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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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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초기 버전
3D 버전
5주년 버전
10주년 버전
니코니코 동화
5주년 기념 버전
10주년 기념 버전
록맨 2의 보스 에어맨을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
금영엔터테인먼트 42605번으로 수록. TJ미디어 28177번[1] 으로 수록.
'고철 폐기장(てつくずおきば)'[2] 의 운영자인 'seramikarutitan' 이 작사, 작곡하여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한 것이 시초.
첫 업로드 당시에는 1절 뿐이었고, 노래할 환경이 되지 않아 가라오케 버전으로 투고하였으나, 나중에 동인 그룹이었던 Team.네코칸(Team.ねこかん【猫】)[3] 의 nyanyannya가 2절 가사를 붙여 '불러보았다' 영상으로 2007년 7월 1일에 업로드한 것이 히트하여 최종적으로 고철 폐기장과 Team.네코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재 익히 알려진 버전으로 완성되었다.
일부 영상에선 자동사를 타동사로 바꾼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로도 번역됐는데, 최근 패러디 및 영상 번역엔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로 수정되고 있다.
멜로디는 에어맨 스테이지 테마를 어레인지 한 것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실은 추억은 억천만과는 달리 간주부분에 깨알같이 록맨 BGM이 섞여있다는 점 빼고는 오리지널 곡이다. 당장 에어맨 스테이지 클리어 영상을 찾아보면 완전 딴판임을 알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는 처절함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굉장히 따라 부르기 어려운 노래다.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의 3단 고음이 있는 데다가 곡 자체가 빠른 편이고 후렴구는 그냥 쉬는 구간없이 쭉 달려야한다. 오덕계라면서 만만히 도전했다가는 목청이 터져나갈테니 주의하자. 다만 가창 난이도에 비해 멜로디와 가사의 조화가 기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모르는 사람도 듣다보면 묘하게 귀에 앉을 정도로...
싱글 CD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가격은 세금 포함 600엔. 본 노래 말고도 어쿠스틱 버전도 들어있는데, '샤바다바'라는 사람이 기타와 노래를 맡았다. TEAM 네코칸 소속은 아니고, SoundCYCLONE의 멤버.SoundCYCLONE 홈페이지
어쿠스틱 버전은 원곡보다 템포가 느리고 키가 낮아서 부르기가 쉽다. 그런데 원곡의 느낌이 어떻게든 에어맨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발악하는 분위기라면 어쿠스틱 버전은 도저히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서 좌절하는 분위기이다. 실제 에어맨의 난이도를 모르는 사람이 이걸 먼저 듣는다면 '야 이 녀석 새콤달콤하게 무서운가 보구나.' 싶을 정도. 특징이라면 2절은 삭제되어 있다는 점이다.
CD에 특전으로 몇몇 부분의 영상을 바꾼 고화질 PV와(홈페이지와 니코니코 동화 등에 공개된 버전보다 화질이 훨씬 좋다.) PV의 스프라이트를 gif 파일로 넣어두었다. gif 파일 중에 없는 몇 개만 만들면 PV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 정도.
2010년 10월 27일에 발매된 TVA 요스가노소라 삽입곡 싱글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아마오토 준카가 부른 버전이 들어가 있다.
2017년 7월 1일에 10주년 기념 버전이 투고되어 음악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마지막 부분의 가사가 약간 변경되었다.
하나땅이 부른 버전도 있다. # osu!에서 유명했고, 이후 Kaizo Trap에 등장하면서 해외에서 더욱 유명해진 편.
1.1. 인기[편집]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와 대 히트를 친 이후로 여러가지 버전이 나돌았다.
이 영상 패러디들이 흥한 것을 보고 이나후네 케이지는 록맨 9을 만들 결심을 했다 카더라.
또한 같은 스텝(TEAM 네코칸, 고철 폐기장)이 제작한 록맨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로 러시와 에디를 주제로 한 이 녀석들 정말로 협력할 마음은 있는 걸까와 록맨 1편의 고난이도를 주제로 한 클리어 전엔 잠들 수 없어가 존재하지만, 에어맨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 곡이 넘사벽급이었던것 뿐이고 나머지 두 곡도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패러디들이 존재한다. 수많은 패러디들은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패러디 문서를 참조할 것. 단, 동영상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저사양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렉이 걸릴 수 있으므로 유의할 것.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아예 시리즈로 분류된다. 일명 "쓰러지지 않아 시리즈".
음원은 이곳에서 고음질로 들을 수 있다. 인스트루멘탈 버전 (보컬이 없는 버전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경에 "불곰이 쓰러지지 않아"라는 스타크래프트 2 패러디 영상(#) 제작되는등 여러가지 패러디가 나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오래돼서 묻혀가던 중에 2020년 트위치 스트리머 랄로가 방송에서 이 노래를 사용하면서 잠깐 다시 반짝하고 떠올랐었다.
2. 가사[편집]
3. 정말 에어맨은 공략하기 어려운가?[편집]
에어맨을 쓰러뜨리는 영상.
곡의 가사를 요약한다면,
사실 에어맨은 공략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록맨 2에서 매우 쉬운 보스 중 하나다. 보스 기준으로 통상적인 록 버스터의 1발 당 데미지는 1이지만 에어맨은 록 버스터 1발당 2의 데미지를 입는 보스라서[5] 그냥 피격을 감수하고 달리면서 연타하면 록맨이 분해되기 전에 에어맨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맨은 리프 실드보다는 록 버스터로 쏴제끼는 게 더 쉽게 쓰러트릴 수 있고, 오히려 에어 슈터 발사 후 밀어내는 패턴에서 리프 실드를 사용하면 그냥 하는 것보다 어려워진다.1. 히트맨 스테이지의 사라지는 블록을 통과 못하겠어 →
2. 에어맨 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나오는 아이템 2호를 입수하면 이 부분을 쉽게 통과가 가능하다 →
3.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
4. 에어맨의 약점은 우드맨을 잡으면 입수하는 리프실드다 →
5. 우드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
6. 우드맨의 약점은 히트맨을 잡으면 입수하는 아토믹 파이어다 →
7. 1번으로
다만 록맨2가 처음 발매된 시점은 1988년으로 지금과 다르게 게임을 구매하고 집에서 클리어 공략이나 정보 공유가 보편화 되어있지 않은 시기였다. 정말 게임에 정통한 코어 유저들끼리만 오프라인 매장이나 모임에서 직접 대화로 공유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나 부모님이 사줘서 플레이하는 어린이의 경우 에어맨은 지옥과도 다름 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정말로 공략법을 아예 모르는 상태로 플레이한다면, 런앤건 게임인 록맨 시리즈의 장르 특성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공격을 피하면서 플레이 하려고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되려 올라간다. 에어 슈터가 깔렸을 때는 록 버스터가 에어 슈터에 튕겨나가서 공격할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에어 슈터를 피해서 접근하면 겨우 공격을 할 수 있는 루트가 열렸을 때 또 다시 에어 슈터가 날아오고 하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을 주고 뼈를 뽑아간다는 심정으로 에어맨의 공격을 맞아 주면서 록 버스터 난사로 싸우는 게 몇 십 배는 더 쉽다.[6]
그리고 우드맨은 진짜 고난도 보스며 패턴을 알아도 몇 번씩이고 나뭇잎에 얻어맞는, 에어맨보다 몇 배는 더 어려운 보스긴 하다. 하지만 아토믹 파이어 풀차지 2방이면 땔감이 되며 메탈 블레이드, 크래시 봄으로 상대해도 약점 무기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다. 히트맨은 패턴만 알면 날로 먹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약간 어려운 편. 여기서도 표현되어 있듯이 스테이지부터가 아이템 2호 없으면 생고생을 해야 된다. 에어맨의 에어 슈터를 우드맨에게 바짝붙어 쏘면 에어 슈터가 리프실드를 무시하고 우드맨에게 박힌다. 리프 실드를 관통하는 점도 그렇고 데미지 역시 록 버스터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잡기 쉬울 것이다.
북미판인 메가맨 2의 경우 노멀 난이도는 적의 내구도가 절반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에어맨이 기존보다 더욱 약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더욱 쉽다.
본 곡의 모순점을 분석한 일본 영상
위 영상에서는 추가로 이캔 4개의 출처가 최대의 모순점이라는 지적을 하는데, 퀵맨을 안 갔다는 가정 아래, 히트맨이 어렵기 때문에 게임을 리세마라한 뒤에 메탈맨, 크래시맨, 플래시맨 3명만을 노컨티뉴 1데스[7] 로 클리어하고 4번째 스테이지로 에어맨을 갈 정도의 고수 플레이어가 E캔 4개를 에어맨에게 도달하기 전에 소모하고 에어맨에게 컨티뉴를 헌납한다는 것은 99.99%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짜잔 절대란 건 없군요로 실드를 칠 정도면 그냥 절대적인 거라고 봐도 된다.
그럼에도 에어맨을 깰 수가 없다는 것이 많은 공감대를 받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히트맨 스테이지의 사라지는 블록이 나오는 마지막 구간은 맨몸으로 건너가기엔 너무 빡세서 에어맨을 쓰러뜨렸을 때 에어 슈터와 함께 얻는 무기인 아이템 2호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
- 에어맨 스테이지 자체의 난도가 낮지 않다. 떨어지면 추락사하는 구간이 많아서 한순간의 실수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게 가장 큰 문제란다.
- 록맨 2가 발매되어서 인기가 있을 때에 플레이어들은 공략이나 정보 공유에 있어서 상당히 제한적인 환경이었으므로 직접 이런 저런 실험이나 도전을 해가며 외워야만 했다.
- 위의 공략법을 모르는 채로 회오리를 피해가면서 싸우려면 확실히 녹록치 않은 상대다.
- 록맨 3에서 도쿠로봇 K-176으로 다시 등장할 때는 적당한 특효 무기도 없다.
이 게임의 8 보스 중 진정한 최강자인 퀵맨은 해당 노래로 인해 존재감이 사라졌다.
물론 작사가도 실제로 록맨 게임이 어렵다는 것을 노래했다기보다는 소위 '캐치-22'로 일컫는 상황, 즉 A를 하려면 B가 필요한데, B를 얻으려면 A가 없이 안 되는 난처한 상황(즉, 데드락)을 록맨 보스들에 비유한 것이다. 한마디로, 이 길을 손쉽게 돌파하려면 비행 이동 무기를 함께 주는 보스인 A를 잡아야 하는데 A는 너무 어려워서 잡히지 않으니 A의 약점 무기를 보유한 B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나 B도 너무 어려운 탓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다시 그 길을 빡세게 돌파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그럼에도 이동 무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 A 잡기부터 다시 시도를 하는 악순환이다.
인생막장 대모험에서도 패러디되었는지 비슷한 상황이 하나 있긴 하다. 큰 사자 얼굴 보스를 깨고 나면 웬 발판 같은 녀석이 위에서 내려온다. 이 녀석을 타고 위쪽 하늘루트의 도플갱어 보스를 쓰러뜨려 차지 어택을 얻지 않고 바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겉보기에도 에어맨 같아 보이는 녀석이 보스로 등장한다. 이 경우에는 정말로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
4. 패러디 [편집]
자세한 내용은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패러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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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복이었던 26660은 삭제[2] 테츠쿠즈오키바 로 읽는다.[3]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곡을 담당한 적이 있다.[4] 록맨 2의 꼼수로, START 버튼으로 일시정지를 연타 하다보면 일시정지 할때마다 낙하 속도가 리셋되어서 체공시간이 길어지는 버그. 참고로 전작에선 적의 무적시간이 사라지는 버그였다.[5] 록맨 1부터 록맨 3까지는 차지샷이 없는 대신 이런 식으로 록 버스터에도 미약하게나마 상성이 존재한다. 록 버스터에 약한 보스는 록맨 1에서 컷맨, 거츠맨, 봄버맨, 파이어맨, 록맨 2에서 에어맨, 히트맨, 퀵맨, 플래시맨, 록맨 3에서 탑맨, 마그넷맨, 록맨 9에서는 스플래시우먼.[6] 노멀(normal)이든 디피컬트(difficult)든 똑같다. 노멀이야 회오리의 틈이 크니까 실력이 되면 어찌어찌 피하면서 클리어한다고 쳐도, 디피컬트는 그 틈을 찾지 못하고 얻어맞는 경우가 잦다. 덤으로 일본판은 디피컬트로 고정이고 노멀 난이도가 없다. 만약 노데미지 원클리어에 도전한다면 에어맨은 확실히 어려운 보스가 된다.[7] 메탈맨 후반부의 E캔은 아이템 1호/2호가 없는 채로 먹으러 가면 낭떠러지를 넘어갈 수 없어서 일단 1회 죽어야 게임 진행이 된다. 그런데 그 아이템 1/2호는 히트맨과 에어맨이 주기 때문에 본 런에서는 1데스 적립 확정.